의외로 연봉 높은 대기업 Top10 (2024~2025 공시·언론 데이터 기준)
취업·이직 시장에서 ‘연봉 1억’은 더 이상 일부 업종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2024~2025년 사업보고서와 주요 언론 보도를 보면, 상위 대기업 다수가 평균 연봉 1억을 넘겼고, 그중에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반도체·빅테크 외에 정유·지주·항공·부품·상사·담배 등 의외의 업종도 꽤 보입니다. 오
늘은 데이터가 확인된 기업들 가운데 “생각보다 연봉이 높은” 곳만 골라 Top10으로 정리했습니다.
각 항목에는 숫자 출처 링크를 달아 실무자도 신뢰하고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목차
- 왜 ‘의외의 고연봉’ 기업이 늘었나?
- 의외로 연봉 높은 대기업 Top10
- 업종별 체감 포인트 & 비교
- 연봉 데이터 읽는 법(평균의 함정 피하기)
- 결론: 어디에 주목할까?
- 참고자료/원문 링크
1) 왜 ‘의외의 고연봉’ 기업이 늘었나?
- 1억 클럽 급증: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평균연봉 1억 원을 넘긴 곳이 2019년 9곳 → 2024년 55곳으로 확대.
조선일보(2025-03-31) / 다음뉴스 요약(2025-03-31) - 성과급 확대·사이클 효과: 정유·에너지·지주·해운·건설·부품 등은 업황/환율/원자재 사이클에 따른 보너스·특별급여 영향이 큼.
- 핵심 인력 쏠림: AI·전동화·배터리·플랜트·물류 최적화 등 신사업 확대로 전문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
2) 의외로 연봉 높은 대기업 Top10
※ ‘의외로’ 기준: 반도체·빅테크처럼 이미 고연봉으로 유명한 곳은 배제하고, 정유·지주·부품·항공·상사·담배·자동차부품·모빌리티 등 다소 비(非)전통 이미지 혹은 체감과 다른 기업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숫자는 주로 2024년 사업보고서 반영 기사 기준이며 기사에 표기된 평균 급여/연봉 수치를 그대로 인용합니다.
- S-OIL(에쓰오일) — 평균 1억 5,404만 원 (2024 사업보고서 반영 기사)
정유 사이클·보너스 영향이 커서 평균이 높게 형성됩니다. 기사: 2025-03-20 - HD현대(지주) — 평균 1억 5,900만 원 (1억 클럽 상위권, 기사 인용)
조선·에너지·인프라 포트폴리오에 따른 실적 회복과 보상체계 영향. 기사: 2025-03-31 - SK이노베이션 — 평균 1억 5,800만 원
정유·배터리 밸류체인 포지셔닝, 업황 회복 시 보너스 반영 폭이 큼. 기사: 2025-03-31 - 포스코홀딩스 — 평균 1억 4,800만 원
철강·이차전지소재 확장과 실적 호조 기간의 보상 영향. 기사: 2025-03-31 - 현대모비스 — 평균 1억 3,500만 원
SDV·전동화 전환 속 부품/소프트웨어 가치 상승. 기사: 2025-03-31 - 기아 — 평균 1억 3,600만 원
북미 중심의 판매 호조·믹스 개선·인센티브 반영. 기사: 2025-03-31 - KT&G — 평균 1억 700만 원
담배·인삼·글로벌 수출 비중 등으로 ‘체감 이상’의 평균 연봉. 기사: 2025-03-31 - 삼성전기 — 평균 1억 300만 원
AI·고사양 MLCC·모듈 수요 기대감이 장기 보상에 반영. 기사: 2025-03-31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평균 1억 1,800만 원
방산·우주사업 확대에 따른 핵심 인력 보상 강화. 기사: 2025-03-31 - 현대글로비스 — 평균 1억 원
완성차 물류·해운·중고차/플릿 비즈 확대에 따른 보상 체계. 기사: 2025-03-31
* 위 수치는 언론이 2024년 사업보고서(또는 감사/사업 보고 반영 수치)를 인용한 평균 연봉 데이터입니다. 회사별 집계 기준(정규/비정규 포함 범위, 퇴직·특별급여 반영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3) 업종별 체감 포인트 & 비교
- 정유/에너지(에쓰오일·SK이노베이션): 업황 사이클에 따라 보너스 변동 폭이 가장 큼. 최근 기사 기준 에쓰오일은 평균 1억 5천만 원대로 반도체 대장주보다 높게 집계된 사례가 확인됩니다. 출처
- 지주·금융지주(HD현대): 연결 사업 포트폴리오/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상 체계가 경쟁적으로 개선되는 구간이 발생.
- 부품/전자부품(삼성전기·현대모비스): SDV·전장·AI 서플라이 체인 편입으로 핵심 엔지니어 보상 상향.
- 담배/소비재( KT&G ): ‘담배’라는 업 이미지 때문에 체감이 낮지만, 글로벌 현금창출력과 배당정책이 연봉·성과급에도 파급.
- 모빌리티/물류(현대글로비스): 완성차 물류·해운/RORO 경쟁력과 사업 다각화로 안정+보상 포지션.
- 방산/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수주 확대로 핵심 기술 인력에게 공격적 보상.
4) 연봉 데이터 읽는 법(‘평균의 함정’ 피하기)
- 평균 vs 중앙값: 고액 보너스/임원 포함 여부에 따라 평균이 왜곡될 수 있음. (커뮤니티/기사에서도 ‘임원이 포함되면 평균이 튀는’ 지적 다수)
- 기준 연도·보고서 확인: 2024년 사업보고서 반영 기사인지, 2023년 기준인지 반드시 체크.
- 정규/비정규 범위: 회사별 집계 범위가 달라, 동일 업종 간 비교 시 주석 확인 필수.
- 성과급 가변성: 정유·해운·건설·트레이딩은 사이클형 보너스로 평균이 급등/급락 가능.
5) 어디에 주목할까?
연봉만 보면 반도체·빅테크가 최상단으로 떠오르지만, 데이터를 뜯어보면 정유·지주·부품·담배·모빌리티·방산 등 ‘의외’ 업종에서도 1억대 평균이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정유·트레이딩처럼 사이클 민감 업종은 보너스 변동성이 큰 만큼, 최근 2~3개년 평균과 현금흐름/부채/사업 사이클을 함께 보는 게 안전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신입 초봉·직무별 연봉 분포로 다시 보는 의외의 고연봉 직무 Top5”를 다룰게요.
6) 참고자료 / 원문 링크
- 조선일보(2025-03-31): 대기업 절반 이상 평균 연봉 1억원 넘어
- 다음뉴스(2025-03-31 요약): 매출 100대 기업 ‘평균연봉 1억’ 명단·신규 진입사
- NATE/뉴스(2025-03-20): 에쓰오일 2024년 평균 1억5404만원(사업보고서 반영)
- 베타뉴스(2025-04-01): 2024 사업보고서 기준 평균연봉 상위 기업(메리츠금융지주 등)
※ 본 문서는 공개된 사업보고서 기반 기사 및 주요 언론 보도를 재인용했습니다. 기업별 ‘평균’은 집계 방식(정규/비정규 포함, 퇴직/특별급여 반영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 협상·의사결정 전에는 해당 기업의 가장 최신 DART 사업보고서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