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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 조롱에도 아이폰17 흥행에 LG이노텍·삼성전기 등 국내 부품주 주가 급등, 앞으로의 전망은?

by 잘살자81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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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트로신문

최근 커뮤티니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에 영포티라는 단어가 쓰이면서 40대의 아이폰17 사용에 조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7 시리즈는 판매가 급등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더불어 국내 핵심 부품사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LG이노텍·삼성전기·덕산네오룩스·비에이치 등 관련주들의 공급망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

 

아이폰17,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이유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는 공개 직후 디자인 불만과 일부의 “혁신 부족” 우려와 달리 사전 주문과으로 초기 판매가 빠르게 채워지며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모델과 프로맥스 모델의 수요가 눈에 띄게 높아,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아이폰 11~13 사용자들이 핸드폰 교체를 하면서 수요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아이폰 출시 20주년 이벤트와 함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폴더블 라인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요 회복은 애플 공급망에 속해 있는 국내 전자부품사들에게 직접적인 모멘텀으로 연결됩니다.

 

LG이노텍: 듀얼 카메라·3D 센싱 공급과 주가 반등

LG이노텍(011070)은 아이폰 핵심 부품인 듀얼 카메라 모듈3D 센싱 모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수혜주입니다. 9월 22일 기준으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9.41% 상승을 기록했고, 공개 전(9월 9일) 대비 약 13.79% 상승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미 일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실적 시즌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합니다.

삼성전기·덕산네오룩스·비에이치: 공급망 전반의 동반 강세

아이폰 부품 공급망은 단지 카메라 모듈만으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삼성전기(MLCC), 덕산네오룩스(OLED 부품), 비에이치(FPCB) 등도 더불어 상승세를 보이며 이번 랠리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동반 강세는 아이폰 출시에 따른 광범위한 수요 회복 신호로 풀이됩니다.

  • 삼성전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 주가 강세
  • 덕산네오룩스: OLED·광학부품 공급 → 수혜 가능성
  • 비에이치: 연성회로기판(FPCB) → 생산 확대 수혜

글로벌 시황: 애플 주가와 시장의 반응

뉴욕 증시에서도 애플 주가는 9월 2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작년 12월의 고점(약 260.1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4조 달러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총 경쟁에서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은 이번 아이폰17의 초기 배송 흐름을 반영해서 아이폰 판매 전망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여러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기회와 리스크

이번 흐름은 단기적으로는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만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다음 리스크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1. 중국 업체의 공급망 진입 확대 – 가격 경쟁 심화와 마진 압박 가능성.
  2. 부품 단가 하락 – 수요 증가에도 단가 하락 시 이익률 저하 우려.
  3. 제품 기대치 미충족 –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식을 수 있음.

따라서 투자자라면 단편적인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단기 주가 흐름과 함께 하반기 실적 발표, 그리고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패널·MLCC·FPCB 등)를 동시다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

아이폰17의 예상 밖의 흥행은 국내 부품주들에게 실적 회복을 향한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LG이노텍, 삼성전기,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등 주요 공급사는 차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경쟁 심화와 단가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해 리스크 관리와 함께 분산투자 전략을 동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개인적 의견이며,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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