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용돈, 현명하게 준비하는 재테크 팁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명절에 가족들에게 정성을 담은 용돈을 준비해서 드리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에 살짝 걱정부터 앞서기도 하죠.
그래서 명절 용돈을 부담 없이 현명하게 준비하는 저의 재테크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명절 적금’으로 계획적인 준비
명절은 매년 돌아옵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명절 적금'을 시작해 보세요.
매달 5만 원씩만 저축해도 1년이면 60만 원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두번의 명절 용돈으로 사용하기 좋답니다.
조금 더 넉넉하게 모으려면 매달 10만원씩 적금도 좋죠.
별도의 상품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자유 적금을 활용하여 ‘명절 용돈’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모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명절 용돈을 이렇게 미리 준비하면 아마도 명절을 앞두고 급하게 돈을 마련할 필요가 없을거에요.
2. ‘짠테크’로 소액 종잣돈 마련하기
명절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잠시 '짠테크'를 실천해 보세요. 짠테크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소액의 종잣돈을 조금씩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커피값을 아끼거나 점심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등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금이 티끌 모아 태산이 됩니다.
- 잔돈 모으기: 매일 1,000원씩만 모아도 한 달이면 3만 원을 모을 수 있어요.
- 앱테크 활용: 걷기, 퀴즈 풀기 등 간단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쌓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 자투리 시간 활용: 리워드 앱을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하고 소액 적립할 수 있어요.
3. '자유적금'과 'CMA' 활용하기
혹시 명절 용돈을 모으는 기간이 너무 짧다면, 자유적금이나 CMA(Cash Management Account)를 활용하는 것이 좀 더 좋습니다.
- 자유적금: 매달 정해진 금액이 아닌, 내가 여유가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어서 부담이 적습니다.
- CMA: 은행 보통 예금처럼 항상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지만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어서 단기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나에게 잠시 묶어둘 돈이 있다면 CMA 통장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예산'을 미리 세우고 지키기
내가 명절에 쓸 총 예산을 미리 정해두고 최대한 그 범위 안에서 용돈, 선물, 교통비 등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산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충동적인 지출로 인해 오히려 재정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돈 20만 원, 선물 20만 원, 교통비 10만 원'과 같이 구체적으로 정해두면 좀 더 계획적인 지출이 가능합니다.
언제나 명절 용돈은 드리는 사람도 물론이지만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하면 좋겠죠. 위에서 알려드린 여러가지 팁들을 활용하여 준비하고, 부담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