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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대출 vs 버팀목 대출, 신혼부부에게 더 유리한 선택은?
신혼부부가 결혼을 결심할 때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바로 '주거 안정'입니다.
정부는 이런 신혼부부를 위해 두 가지 핵심 정책 대출로 주택도시기금의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주택 전세자금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대출 모두 신혼부부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지만, 목적과 조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에게 더 조건이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핵심 조건을 자세히 비교해 드립니다.
1. 목적이 다르다: 매입 vs 전세
두 대출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대출의 목적'입니다.
-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이름 그대로 주택을 매입(구매)할 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즉, 내 명의의 집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할 때 신청합니다.
- 주택 전세자금 버팀목 대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때 사용합니다. 내 집 마련 전, 안정적으로 전세로 거주할 때 주거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 신혼부부 조건 비교 (소득, 혼인 기간)
구분 | 디딤돌 대출 (매입) | 버팀목 대출 (전세) |
---|---|---|
혼인 기간 | 7년 이내 | 7년 이내 |
합산 소득 | 연 7천만 원 이하 (일반) / 연 8.5천만 원 이하 (생애최초) | 연 7.5천만 원 이하 |
순자산 기준 | 2024년 기준 5.06억 원 이하 | 2024년 기준 3.25억 원 이하 |
💡 팁: 두 대출 모두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특히 버팀목 대출이 소득 및 자산 기준이 더 엄격한 편입니다.
3. 대출 한도 및 금리 비교: 무엇이 더 저렴할까?
아무리도 금리는 신혼부부가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주택 구입 자금이 전세 자금보다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디딤돌 대출의 한도가 더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 대출 한도:
- 디딤돌 대출: 최대 4억 원 (일반), 4.5억 원 (생애최초)
- 버팀목 대출: 최대 3억 원 (수도권 기준)
- 금리 수준:
- 버팀목 대출이 전세자금 대출 특성상 일반적으로 디딤돌 대출보다 더 낮습니다. (버팀목 1%대 중반, 디딤돌 2%대 초반부터 시작)
- 금리는 부부 합산 소득과 만기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4. 신혼부부, 어떤 대출을 선택해야 할까?
선택은 명확합니다.
- 전세로 시작한다면 → 주택 전세자금 버팀목 대출:가장 낮은 금리로 전세 보증금을 해결하여 월 지출을 최소화하고, 남은 자금을 종잣돈으로 모으는 데 집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 바로 내 집을 마련한다면 →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신혼 특례를 활용하여 시중 은행보다 훨씬 저렴한 금리로 주택 매입 자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대출을 신청하기 전, 주택 가액과 면적 기준(디딤돌은 주택 가액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개인별 자격 조건 심사 및 최신 금리 정보는 주택도시기금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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